본문 바로가기
불교/금강경

금강경(17): 이중표 금강경

by 하늘 2021. 11. 13.
728x90

1. 불교 수행은

“아상을 버리는 일이다.”

2. 열반이란

“아상이 망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아상을 버리는 것이 열반일 뿐,
 생사를 벗어나서 들어가야 할
 열반의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3. 묘행무주분: 어떻게 하면 "함께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답

모습에 대한 관념에 머물지 않고 보시(로 대표되는 육바라밀)를 행하라.

4. 여리실견분

남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여래는 모두 가짜다.
모든 차별상과 분별상을 버리면 누구나 여래다.

여래는 여래의 행위(業報)에 대한 이름이지(體用論),
어떤 특별한 모습을 지난 사람에 대한 명칭(實體論)이 아니기 때문이다.

5. 무자성

만약에 부처는 부처의 자성이 있고, 중생은 중생의 자성이 있다면,
좋던 싫던 부처는 부처로 살아야 하고, 중생은 중생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자성이 없기 때문에 여래의 행동(業)을 하면 여래(報)이고,
중생의 행동(業)을 하면 중생(報)일 뿐,
여래 노릇을 하도록 정해진 존재(作者)도 없고,
중생 노릇을 하도록 정해진 존재(作者)도 없다.

부처님은 반야(智慧)와 대비(慈悲)로 살아간다.
누구나 반야와 대비로 살아가면 부처님이다.

6. 깨달은 결과에 대한 오해

불교수행은 깨달아서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윤회하던 중생이 선정을 닦으면
깨달아서 윤회를 그치고 해탈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다.

7. 불교를 통해 얻어야 할 것

불안한 마음, 이것이 불교를 통해서 극복해야 할 괴로움이다.
평안한 마음, 이것이 불교를 통해서 얻어야 할 행복, 즉 열반이다.

불교는 괴로움을 버리고 행복을 얻는 법을 가르치며,(離苦得樂)
행복한 마음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 종교이다.(安心法門)
그리고 생사가 본래 없음을 깨달아 평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생사해탈(生死解脫)이며, 무여열반(無餘涅槃)이다.

 * 이중표 금강경 중

728x90

'불교 > 금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경(16): 5장  (0) 2021.11.11
금강경(15): 4장  (0) 2021.11.10
금강경(14): 3장  (0) 2021.11.09
금강경(13): 2-2장  (0) 2021.11.09
금강경(12): 2-1장  (0)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