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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금강경

금강경(12): 2-1장

by 하늘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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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長老須菩提 在大衆中 卽從座起,
시, 장로수보리 재대중중 즉종좌기,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 而白佛言,
편단우견 우슬착지 합장공경 이백불언,
"希有世尊!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付囑 諸菩薩.
"희유세존! 여래 선호념 제보살, 선부촉 제보살.
世尊! 善男子善女人 發阿縟多羅三邈三菩提心,
세존!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때마침, 장로 수보리가 스님들 사이에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아가,
가사를 한쪽으로 걸쳐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우러르며 부처님께 말씀 올리길,
"정말 드문 분이신 세존이시여! 스승께선 저희 모든 보살을 잘 보살펴주시고, 잘 믿어주시옵니다.
세존이시여! 남녀 보살들이 '위 없이 바른 깨달음'을 향한 마음을 내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요?"

* 전영화, 정수 금강경 참고

=====

금강경의 핵심을 이끄는 질문이 여기있다.
수보리의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위 없이 바른 깨달음을 향한 마음을 내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요?"

세존은 이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한다.
그것이 금강경의 내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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