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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현상은 언제나 있지만
그것을 통제할 능력은 나에겐 없습니다.
호오포노포노를 한다고 해도
레이키를 한다고 해도
일어날 일이 일어날 뿐
일어나지 않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레이키 요법사가 관절염을 앓고 있고
치매에 걸려 병원에 누워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다면,
그건 그야말로 우연입니다.
물론 호오포노포노가 우연의 한 조각이 될 수 있고
레이키가 우연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무수히 많은 기술들을 배우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그 기술들이
현대 과학 기술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진실일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이 모든 것은 어디로 귀결될까요?
너무나도 확실하고 누구에게나 확실한 죽음으로 귀결됩니다.
어차피 레이키 요법사도 죽고
카후나도 죽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 질문하게 됩니다.
"이제 죽을 건데, 끝낼 수 있겠니?"
이 질문에 "네, 이제 끝낼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면 끝날 것입니다.
이 질문에 "아니요, 아직 끝낼 수 없습니다."라고 한다면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다시 시작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 끝내기 위해서.
마음을 언제나 정리합니다.
사실 이게 진정한 귀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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