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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단상

마음 정리

by 하늘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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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현상은 언제나 있지만

그것을 통제할 능력은 나에겐 없습니다.

 

호오포노포노를 한다고 해도

레이키를 한다고 해도

 

일어날 일이 일어날 뿐

일어나지 않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레이키 요법사가 관절염을 앓고 있고

치매에 걸려 병원에 누워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다면,

그건 그야말로 우연입니다.

 

물론 호오포노포노가 우연의 한 조각이 될 수 있고

레이키가 우연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무수히 많은 기술들을 배우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그 기술들이

현대 과학 기술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진실일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이 모든 것은 어디로 귀결될까요?

너무나도 확실하고 누구에게나 확실한 죽음으로 귀결됩니다.

 

어차피 레이키 요법사도 죽고

카후나도 죽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 질문하게 됩니다.

"이제 죽을 건데, 끝낼 수 있겠니?"

 

이 질문에 "네, 이제 끝낼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면 끝날 것입니다.

이 질문에 "아니요, 아직 끝낼 수 없습니다."라고 한다면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다시 시작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 끝내기 위해서.

 

마음을 언제나 정리합니다.

사실 이게 진정한 귀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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