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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금강경17

금강경(9): 여읠 뿐 오직 여읠 뿐이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보살은, 보살이라는 상이 있다면 보살이 아니다. 열반은, 열반이라는 상이 있다면 열반이 아니다. 진리는, 진리라는 상이 있다면 진리가 아니다. 보시는, 보시한다는 상이 있다면 보시가 아니다. 아라한은, 아라한이라는 상이 있다면 아라한이 아니다. 그저 인연에 따라 생겼다가 그저 인연에 따라 사라질 뿐이다. 알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일 있으면 하고, 일 없으면 쉴 뿐이다. 2021. 11. 9.
금강경(8): 상(相)이 있으면 若菩薩 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則非菩薩 약보살 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비보살 만약 보살에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곧 보살이 아니다. ===== 1) 붓다의 깨달음에 의존해 사유해본다. 2) 상은 인연에 따라 생긴 것이다. 3) 상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 4) 달리 표현하면, 고는 인연에 따라 생긴 것이다. 5) 달리 표현하면, 고는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 6) 열반은 (1) 인연이 다하도록 내버려 둘 뿐이며 (2) 또다른 고를 이루는 새로운 인연을 쌓지 않을 뿐이다. 7) 상 역시 마찬가지다. (1) 인연이 다하도록 버려둘 뿐이며 (2) 또다시 상을 이루는 새로운 인연을 쌓지 않을 뿐이다. 8) 그러니 보살에게 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다. 9) 나머지 인상, 중.. 2021. 11. 8.
금강경(7): 열반 열반Nirvana (1) 연기법이란 ‘(인연을 따라) 모여서 생긴 것은 (인연을 따라) 모두 소멸한다’는 법칙이다. (2) 불교의 목적은 연기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연기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 (3) 문제는 '괴로움'이다. (4) 연기법으로 풀면 괴로움은 '인연을 따라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 (5) 따라서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인연이 다하도록 두는 것 (2) 새로운 인연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6) 이렇게 하여 사라지면 괴로움의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다. (7) 이렇게 해결된 상태가 열반Nirvana이다. ※ 반야바라밀다주와 통한다. "놓아라, 놓아라, 놓는다는 생각까지도 놓아라. 그것이 깨달음이고, 그곳이 열반이다." ※ 프리스틴 마인드와도 통한다... 2021. 11. 8.
금강경(6): 불교의 목적 불교의 목적 (1)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깨달음이 아니다. (2)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열반이다. (3) 깨달음은 연기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4) 열반은 연기법을 사용하여 고의 문제를 해결한 결과이다.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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