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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자현]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30. 왜 마하가섭이 1차 결집을 주도했나요?

by 하늘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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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왜 마하가섭이 1차 결집을 주도했나요? (p.119)

붓다 다음으로 권위를 가진 분은 사리불과 목건련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리불과 목건련은 모두 붓다보다 먼저 열반에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붓다를 25년간 시봉한 아난인데, 아난은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오랫동안 붓다를 모시는 바람에 지지 세력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붓다의 열반 때까지 수다원에 머물고 아라한이 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아난은 사리불과 목건련을 대신할 위치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500명의 제자를 거느린 마하가섭이 먼저 행동한 것입니다.
500명의 제자를 거느렸다는 말은 교단 내 지지 세력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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