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자현]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7. 왜 붓다는 삼과설三科說로 말씀하셨나요? (pp.84-85)

by 하늘 2022. 1. 14.
728x90

7. 왜 붓다는 삼과설三科說로 말씀하셨나요? (pp.84-85)

 

붓다는 사람에 따라서 '정신적 인간'과 '물질적 인간' 그리고 '정신적이면서 물질적인 인간'의 세 종류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신적 인간에게 오온을 설명해 줌으로서 우리가 하는 생각과 번뇌가 실제로는 뇌의 전기 자극에 의한 것으로 그것들은 전혀 가치가 없는 허상이라는 점을 지적해줍니다.

 

물질적 인간에게 십이처를 설명해 줌으로서 그 속에는 번뇌하고 고통받는 나라는 존재가 없다는 것을 이해시킵니다.

 

정신적이면서 물질적인 인간에게는 양자를 적절히 혼합해서 설명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세상은 나와 충돌할 대상이 아니며,

나 또한 존재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자각하게 될 때,

일체의 번뇌는 스스로 소멸하여 대자유를 얻게 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