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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어간다. [제행무상.]
이렇게 변해가는 것은 "나"의 뜻과 무관하다.
"내" 뜻대로 안되기 때문에 괴로움이 있다.
괴로운 것은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괴로워하는 나는 "내"가 바라는 내가 아니다.
"내"가 바라는 내가 아닌 (괴로워하는) 나,
즉 괴로워하는 나는 곧 "내"가 아니다.
괴로워하는 나는 결국 "내"가 아닌 것이다.
나라고 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제법무아, 제행비아.]
내가 아닌 것이,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다.
나는,
태어나지도
늙지도
병들지도
죽지도 않는다.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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